트잇 🎮 ‘예고된 충격’…콘솔 시장 덮친 트럼프 관세 정책, 게이머들 “지갑 탈탈”
콘솔 업계에도 한파가 몰아쳤어요.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무역국에 고율의 상호관세를 예고한 후, 콘솔 하드웨어의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건데요.
📍 어떤 일이 벌어진 거냐면요?
닌텐도, 소니,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콘솔 제조사들은 대부분 생산기지를 중국과 아시아에 두고 있어요. 여기에 고율의 관세가 붙게 되면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이 자연스럽게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.
💸 이미 변화가 시작됐어요:
- 일부 소매 유통업체에선 PS5, Xbox 시리즈 X의 공급가 인상을 예고했어요.
- 스팀덱과 같은 휴대용 기기도 “미국 수출용 가격 조정 불가피”라는 내부 문건이 유출되기도 했고요.
📍 가격 차이, 이 정도로 벌어진 적 있었어?
4일 한국닌텐도에 따르면 6월 5일 출시될 스위치2 일본 내수용 가격은 4만9980엔, 한화 약 49만2000원 수준이에요. 그런데 한국 출시가는 64만8000원, 미국은 449.99달러(약 66만원), 유럽은 469.99달러(약 69만원)로 책정됐어요.
즉, 일본 내수용 대비 해외 판매가는 무려 40% 가까이 비싸진 상황.
이런 격차는 전례가 없었어요.
2017년 스위치 1세대가 나왔을 땐
- 일본: 2만9980엔 (약 30만원)
- 한국: 약 36만원
- 미국: 299.99달러 (약 34만원)
정도로 국가 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거든요.
💬 전문가들 말로는? 이번 가격 역전 현상,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아요.
미국·유럽 수출용 제품에 부과될 세금을 미리 상품 가격에 녹여서,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거죠.
🎮 게이머 반응은요?
- 트위터와 레딧 등 SNS에서는 “게임하려고 알바 두 탕 뛰어야 하나”, “트럼프 때문에 갓겜도 못 사게 생겼다”는 불만이 폭주 중.
- 특히 미국 내 게이머들은 “트럼프가 진짜 내 월급까지 노리는 듯”이라는 말로 분노를 표현했어요.
-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“이제 플스는 진짜 친구 집에서만 하는 걸로”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왔고요.
업계 관계자는 “관세가 실제 적용되면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솔 기반 게임 타이틀, 액세서리까지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”며, 올 하반기 게이머들의 소비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.
이제는 게임 한 판 하기도 돈 걱정부터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걸까요? 🎮💸
씨커 
